과연 이 책이 그 ‘향수‘를 지은 작가의 작품이 맞는지 책을 읽는 내내 의심했다. 섬칫할정도로 살벌한했던 ‘향수’와는 너무나 다른 느낌의 책이였기 때문이다. 넓은 호수에 잔잔히 퍼지는 물결처럼 주인공이 자라며 경험했던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현상들은 내가 어렸을때도 한번 쯤은 꿈꾸었던 모습이 아닐까? 그 속에 여러모습으로 보이는 ‘좀머씨’는 주변환경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는 어린아이들의 우상은 아니었을까 싶다.
과연 이 책이 그 ‘향수‘를 지은 작가의 작품이 맞는지 책을 읽는 내내 의심했다. 섬칫할정도로 살벌한했던 ‘향수’와는 너무나 다른 느낌의 책이였기 때문이다. 넓은 호수에 잔잔히 퍼지는 물결처럼 주인공이 자라며 경험했던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현상들은 내가 어렸을때도 한번 쯤은 꿈꾸었던 모습이 아닐까? 그 속에 여러모습으로 보이는 ‘좀머씨’는 주변환경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는 어린아이들의 우상은 아니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