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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공의 경계 – 나스 기노코

 공의 경계 일반판 상,하 세트  

나스 키노코 지음
신선한 문체와 속도감 있는 연출, 독특한 세계관으로 각광받은 일본 네오 판타지의 대표작. 2004년 일본출간 당시, 나 시리즈에 필적하는 엄청난 기세로 인기몰이를 한 화제의 소설이 출간된다.

예전 월희를 애니로 엄청 재미있게 본 후 TYPE-MOON 작품은 항상 주의깊게 보고 있었다. 월희 이후 이번 공의 경계, Fate/Stay Night 등은 사실 동인문학이긴 하지만 그 세계관 만큼은 참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그러한 관심속에서 읽었던 이번 책은 솔직히 여러 느낌이 교차한다. 역자후기에서 스스로 말하듯 의역을 최대한 줄이고 직역을 많이 했기 때문인지 문장 자체의 흐름이나 언어적 감각의 수준은 3류다! 내가 소설을 쓰면 이런 느낌일까? 할 정도로 치기 어리다. 또 불필요할 정도의 부연 설명 또한 많이 거슬린다. 그럼에도 권당 600페이지에 가까운 두권을 끝까지 읽은건 역시 그 매력적인 세계관과 시키와 토오코의 아련한 연애 때문인거 같다. 결국 여기서도 결론은 사랑 그것인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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