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pedia 에서 PureMVC를 검색해보면 PureMVC란 Model, View 그리고 Controller 컨셉을 기반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때 사용하는 가벼운 프레임워크 라고 설명하고 있다. 짧게 말해서 MVC 디자인패턴을 사용하는 프레임웤 이다.
뭐든 처음 공부할때는 사용되는 단어들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중요한데 디자인패턴이나 프레임웤 모두 쉽게 이해하고 설명하기 힘든 단어들이라 시작부터 고난의 연속이다.
일전에 쌍용자동차 SUV 통합사이트를 제작하면서 처음으로 여러명의 작업자가 병렬적으로 작업을 했으며 이때 도입했던게 SVN 이다. SVN은 사실 개발툴이 아니라 버전관리툴이므로 적당하게 사용해주면 되었다. 아직 모든 기능을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해서 조금의 불편함은 있지만 동시에 여러명이 파일을 관리하는데는 많은 이점이 있었다. SVN 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더 이야기 해 보겠다.
다시 돌어와서 쌍용자동차의 경우 우선은 함께 만들어보자는 취지가 강해서 클래스화 된 몇개의 파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재사용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미 No!OOP 가 되어버렸다. 물론 그 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지만 그 중에 가장 갈급했던 부분이다. 디자인패턴이였다.
당시 메인로직을 담당한 본인은 여러명이 만들어 준 클래스들을 적절하게 분해, 조합, 연결 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는데 이러한 어려운 부분을 PureMVC가 해소 해 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사실 MVC패턴이란 결국 방법론이므로 처음부터 MVC패턴에 맞게 개발 할 수도 있겠지만 이와 같은 프레임웤이 있다면 더욱 빠르고 쉽게 개발이 가능 할 것 같다.
여러 프레임웤이 있지만 PureMVC를 선택한 것은 일단 작명이 너무 맘에 들었다. 역시 모든지 순수한게 좋다. 이것저것 옵션이 붙다보면 항상 문제가 발생하기 나름이다. Simple is Power! 란 말도 있지 않은가 또한 디자인패턴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본인 포함)에게 MVC패턴이 기본을 알려 줄 것만 같았다. 또한 다른 프레임웤과 다르게 여러 언어들을 지원한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이왕 할거라면 한번에 여러 언어까지 섭렵 하는 게 더 이득이니까.
[관련 사이트] PureMVC – http://www.puremvc.org/PureMVC Tutorial – http://www.actionscriptdeveloper.co.uk/puremvc-tutorial-flex-puremvc-jabber-and-xiff-3-introduction/
10 Tips – http://www.websector.de/blog/2007/12/25/10-tips-for-working-with-purem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