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간 동안 읽으려고 헌책방에서 4,000원 주고 사게 된 책이다. 휴가기간 동안에 짬이 잘 안나서 다 읽지 못하다가 복귀해서 마저 다 볼 수 있었다. 처음읽기 시작 할 때는 ‘일본은 있다’,’저녁형 인간’ 풍의 反서적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공감이 많이 가는게 의외의 수확이었다. 어찌보면 누구나 아는 그런 이야기를 다시 쓴게 아닐까 싶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수긍이 되고 자신을 한번 쯤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줬다. 정말 책이 뭐라고 하던간에 네 방식대로 즐기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