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내외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 프라비다 브랜딩을 위한 디자인 케이스 스터디 입니다. 카페 프라비다는 인덕원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나름 그 동네에서 개인카페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특히 직접 만드는 수제 브런치 메뉴들이 맛있습니다. (홍보~홍보~^^) 주 컬러는 2013년 Pantone 올해의 색인 에메럴드를 적용하였습니다. 나름 컨셉을 모던하면서 네츄럴한 분위기를 잡아 보고 싶었으며 특히 아이콘은 꽃을 선택하였습니다.
몇번의 수정 끝에 타입B가 거의 확정적이였으나 환공포증이 있는 알바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그 친구의 의견을 들은게 더욱 잘한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카페의 특성상 가능한 무난한 이미지를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모던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변경 하여보았습니다….만 이는 동생내외의 반대로 또 다시 사장되었습니다. 역시 디자인은 어려운 것 입니다;;; 나름 고민 많이 했는데~~ ㅠㅠ 아쉬워서 이렇게 케이스 스터디로 나마 기록을 남겨 봅니다.ㅎㅎㅎ
출처 – http://designspiration.net/image/4705806583507/
위 이미지는 얼마전 서핑중 발견한 작업인데 기존에 제가 생각하던 컨셉과 매우 유사해서 놀랐습니다. 다만 저는 구체적으로 구현을 하지 못했네요. 참 외국친구들은 작업도 작업이지만 결과물을 보기 좋게 만드는 걸 잘하는 것 같습니다.
여튼 그래서 현재 프라비다 브랜딩 작업은 제 손을 떠나서 저희 수석 디자이너님이 진행 중입니다. 조만간 디자인이 런칭되면 회사 사이트를 통해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