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지음, 김욱동.염경숙 옮김/현암사 |
필독 도서라고 불리는 책들이 있다. 베스트셀러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 책을 읽고 감흥을 느낀다. 이런 필독 도서들 중에서 의외로 안 본 책들이 많다. <데미안>도 그런 책 중 하나이고 <호밀밭의 파수꾼>이 그렇다.
난 이책을 읽기전 막연하게 시골 풍경을 상상했다. 제목에서 호밀밭이 나오니 연쇄적으로 그렇게 생각했나 보다. 하지만 이 책의 배경은 LA이다. 도심속에서 방황하는 소년의 이야기.
책을 읽는 내내 차라리 이책을 중,고등학교때 보았다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책속의 주인공과 같은 처지에 있으면 그만큼 더 감정이입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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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hnsw.com/tc2008-05-07T02:17:480.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