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나면 서양미술박사 – 가나아트 편집부 엮음/가나아트 |
저번 <페로티시즘>에 이은 미술서적이다. 저번 <페로티시즘>이 특정 분야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면 이 책은 제목에서 처럼 서양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짧게 설명 위주로 써 내려가고 있다. 이 책의 단점은 알고나면 서양미술박사 겠지만 그렇게 쉽게 알수 없다는 것이다. 기원전 부터 현대까지 엄청난 분량의 서양미술사를 책한권에 넣다 보니 너무 설명위주와 요약이 난무하다. 물론 교양서로서 깊이 있는 내용은 다른 책을 보아도 무방하겠지만 그렇게 짧은 내용에 처음 보는 단어는 넘쳐난다. 책 옆에 각주가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지 않은가 싶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양의 삽화와(편집시 글 문맥과 위치가 잘 맞지 않는 것은 아쉬웠다.) 서양미술사를 한번 쑥 흞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서양미술에 관심이 많은 초심자에게 입문서 정도로 적절 하지 않은가 싶다. |
http://www.ahnsw.com/tc
2008-03-19
T09:21:540.3
200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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