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티시즘 – 김영애 지음/개마고원 |
최근 서양미술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여자친구가(누가 미대생 아니랄까봐~ㅋㅋ)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역시 책은 꽁짜로 보는게 더 재미있다.ㅎㅎㅎ 두권을 빌렸는데 한권은 전형적인 서양미술사 책이고 이번 주에 내가 본 책이 바로 이 ‘페로티시즘’ 이다. 전통적으로(?) 별점이 짠 내가 별 4개를 줄 정도로 재미있게 본 책이다. 기본적으로 미술이나 서양미술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그 재미는 배가 될 것 같다.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다고 예전에 알던 시각과는 전혀 다른 시각을 제시하는 이 책은 정말 재수없는 사대부 영감에게 똥침을 놓아주는 듯한 쾌감을 준다. 처음 부터 여자친구가 내가 이 책을 매우 좋아 할 것 같아서 골랐다는데 사실 남자들 치고 성에 대해서 에로에 대해서 관심 갖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다행 스럽게도 이 책은 그런 자극적인 요소로 책이나 팔아보려고 만든 책은 아니므로 성인(청소년도 상관없으려나?)이라면 누구나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
http://www.ahnsw.com/tc
2008-03-08
T14:37:190.3
2008-03-08
T14:37: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