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 장 자끄 상뻬 지음, 최영선 옮김/열린책들 |
이번 주에 여자친구가 선택한 책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실제로 여자친구가 자전거를 못 타서 조금 실소를 짓게한 그런 책이다. 장 자끄 상뻬의 그림은 이전에 봤던 <좀모씨 이야기>에서 도 인상깊게 본 기억이 난다. 아무렇지 않게 대충 휘갈긴듯한 그림이지만 작가의 정확한 데생력에 놀랍기도 하고 보는 이를 편안하고 흐믓하게 해주는 그런 묘한 매력이 있는 그림이다. 일단 책은 매우 짧은 내용을 이루어져있어 금방 볼 수있다. 이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한페이지 마다 있는 일러스트들을 조금 더 자세히 보며 위안을 삼을 수 있다. 보면 볼 수록 빠져들어 더욱 매력적이다. 내용은 자전거 박사이자 정비공인 따뷔랭이 정작 자신은 자전거를 못 따는 것에 의해 생기는 에피소드들이다. 자신의 약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저자의 다른 책인 <얼굴 빨개지는 아이>도 기대되서 한번 보고 싶다. |
http://www.ahnsw.com/tc
2008-02-21
T01:16: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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