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d Producer 는 애플에서 만든 iAd 제작툴입니다. 그리고 iAd는 애플에서 진행하는 광고모델입니다. 앱스토어에 올라오는 앱들에 베너를 심어 광고하는 형식입니다. 이 iAd 말고 AdMob 과 같은 다른 형태의 광고모델들도 있지만 iAd는 애플에서 직접 시행하는 만큼 매우 강력합니다. 거의 작은 앱하나 정도죠. 애플은 이 광고 수입을 앱개발자와 6:4 비율로 나눕니다. 개발자는 무료앱을 올려도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애플은 수수료를 브랜드 업체는 아이폰이라는 거대한 미디어를 얻을 수 있으니 나름 윈윈 하는 구조 입니다.
iAd는 HTML, CSS 과 Javascript 로 만들어집니다. 요즘말로 HTML5로 만들어지는 것이죠. 플래시를 인류의 적으로 만들어 버린 애플은 HTML5를 플래시를 대신 할 최고의 해결책으로 제시합니다. 하지만 정말 이게 최선인지는 모르겠네요?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여튼 그렇게 시작한 iAd 이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iAd를 만들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죠. 그래서 애플은 iAd Producer 라는 제작툴을 만들어 버립니다.
iAd Producer 를 사용해보면 애플이 얼마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데 완숙해 졌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애플이 소프트웨어 회사 같고 M$가 하드웨어 회사 같습니다. 여튼 애플은 iAd Producer 를 통해 기존에 멋지고 화려한 효과들 하지만 만들긴 어렵던 것들을 정말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Inspector(속성창) 입니다. 이전의 애플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는 이런 속성창이 새창으로 있었습니다. 그랬던것이 최근에는 단일 윈도우로 모이고 있군요. 곧 출시할 Xcode4 도 이런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애플은 원래 윈도우UI에 대한 철저한 철학이 있는 기업입니다. 상단의 메뉴바라든가 좌측의 닫기버튼등 그리고 화면전체를 하나의 윈도우로 보는 것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던게 이제는 응용프로그램 단위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실 iAd Producer 너무나 직관적이고 심플하기 때문에 따로 더 설명할게 많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드래그 앤 드롭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Javascript 에디터가 있어 상세한 설정이라든가 커스텀도 할 수 있습니다. 분명 쓰이는 언어는 Javascript인데 Object-C 처럼 래핑되어 있는 게 재밌네요.
아래 영상은 탈옥게임을 가지고 실제로 iAd를 만드는 과정 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얼마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알 수 있습니다. iAd Producer 는 HTML5 제작툴이기는 하지만 iAd 제작에만 특화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Adobe나 다른 업체에서 이와 같은 제작툴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inDesign 에서 되려나;;;;
IAd Producer Review – https://sewonist.com/2011/01/iad-produ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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