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6
사랑하는 새라에게 나와 결혼해 주겠어요? 자꾸 말끝을 흐린다고 뭐라하셔서 용건 먼저 말해보았습니다. 이미 날을 다 잡아두고 프로포즈가 무슨 의미 인가도 싶지만 새라 말 처럼 평생 한번 할 수 있는 이벤트라 대단하지는 못해도 어떻게라도 꼭 챙겨주고… Read More »편지 #6
사랑하는 새라에게 나와 결혼해 주겠어요? 자꾸 말끝을 흐린다고 뭐라하셔서 용건 먼저 말해보았습니다. 이미 날을 다 잡아두고 프로포즈가 무슨 의미 인가도 싶지만 새라 말 처럼 평생 한번 할 수 있는 이벤트라 대단하지는 못해도 어떻게라도 꼭 챙겨주고… Read More »편지 #6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얼마전 구매한 로지텍 MX ANYWHARE 3의 비교 리뷰입니다. 무려 6년전에 MX 2를 비교했는데요. (Logitech MX Anywhere 2) MX를 그때로부터 8년전에 구매했다고 하니 무려 14년간 같은 종류의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네요. MX 3의 리뷰는 이미… Read More »Logitech MX Anywhere 3
사랑하는 새라에게 몇 주동안 정말 쉼 없이 비가 오네요. 차도 막히고 엄청난 습도로 밖에 나가기도 불편하지만 이 비가 끝나고 다시 뜨거운 날이 오면 지금의 불편함은 잊고 시원한 빗줄기가 그리워 지겠지요. 그리고 단풍이 들고 새라가 싫어하는… Read More »편지 #4
친애하는 새라에게 갑자기 뜬금없는 선물과 편지를 받아서 조금은 놀랐나요? 언제 또 편지를 써줄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지만, 이래저래 바쁜 날들을 보내며 인제야 또 펜을 들어봅니다. 사실 조금 전까지 열심히 작업하며 머리를 굴려서 얼마나 정상적으로 편지를… Read More »편지 #3
오로라, 色의 비밀 색이 사라져가는 세상의 한 해안가 마을에 ‘도도’가 살고 있다. 도도는 오래전 멸망한 ‘잃어버린 시대’를 궁금해하는 호기심 많은 아이로, 단짝친구인 얼음여우 ‘누카’와 함께 머나먼 빙원에서부터 강을 따라 흘러오는 유물조각 관찰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 Read More »오로라, 色의 비밀
A Rose for Ecclesiastes ‘전도서를 위한 장미’는 화성을 배경으로 한 로저 젤라즈니의 동명 SF 소설의 제목을 빌어왔다. 미래에도 변하지 않고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작가는 소설처럼 그것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C1은 스스로 더 나은 존재가 되기… Read More »A Rose for Ecclesiastes